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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공부법 - 이형재
    독서노트 2020. 8. 22. 23:00

    책을 읽게 된 동기

    직장인으로써 자격증이나 업무에 관련된 공부를 하기 마음먹었다.
    그리고 점점 따고 싶은 자격증도 많아졌다.
    단기적으로는 회사 업무에 직접 관려된 IT관련 자격증,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영어가 필요하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공부법에 관한 책들을 찾던 중 찾게 되었다.

     

    감상/리뷰/이 책을 읽고 얻은 것 (★5개 만점)

    ★★★★

    공부를 시작합시다. 주말에 시작합시다. 현실적으로 적게 공부하고 빨리 합격합시다.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에 대한 책.

    공부 동기, 시간, 장소, 공부법, 공부양, 스킬 등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물론 난 주말의 시간은 거의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쓰고 있어서 반대로 평일 아침시간에 투자하여서 주말에 공부한다는 것은 맞지 않지만, 여느 책과 마찬가지로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공부 스킬에 대한 내용은 인상깊은 구절에서 적어서 활용할 것이다.

     

    책의 내용(줄거리)

    왜 직장인의 공부는 결심에서 끝나는가?
    의지를 넘어서는 전략적 직장인 공부법의 모든 것

    직장인도 공부해야 하는 시대다. 업무에 필요한 공부, 영어 등 모든 직장인들이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또 계획을 세우지만 좀처럼 성공하지 못한다. 왜? 직장인에게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야근, 회식에 매일 피곤한 직장인들, 과연 우리는 워라밸을 지키며 공부할 수 있을까?

    여기 흔쾌히 “할 수 있다!”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회사 다니면서 13년째 공부한 이형재다. 미국 공인회계사(USCPA), 국제재무분석사(CFA),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 공인중개사 등 그간 그가 합격한 시험만 해도 10여 개에 달한다. 그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를 결심한 직장인들에게 “나를 위한 공부를 하자, 그리고 기왕이면 적게 공부하자”라고 말한다. 그가 13년 동안 어떻게 적게 공부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위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 그 핵심 비결을 이 책에서 모두 전수한다. 퇴근 후 1시간, 주말을 활용하는 공부 시간 창출의 노하우, 적게 공부하고 빨리 합격하는 시험의 기술, 그리고 업무-공부 간의 균형을 잡는 법까지! 그의 13년 공부 비결을 이 책에서 아낌없이 풀어놓는다.

     

    인상깊은 구절(발췌)

    이 공부는 내 삶에 어떤 도움이 될까란 물음에 확실시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공부할 의욕이 생긴다.
    // 그래서 토익 공부를 일단 그만두었다. 먼저 회사업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한다.

     

    목표 설정의 3가지 장점
    공부가 나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현재와 미래를 구분하라
    지금 당장 해야하는 것
    미래에 필요한 것
    지금 당장 필요하지도 않고, 미래에도 도움읻 ㅚㄹ 것 같지 않은 것들은 모두 버려라

     

    일단 하기로 결심했으면, 바로 시작하자.
    시험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직장인이 공부에 실패하는 4가지 이유
    우선순위 설정에 실패한다
    오르지 못할 나무에 도전한다
    완벽주의에 빠진다
    공부 의지를 상실한다

     

    효과적인 공부
    언제 공부할 것인가
     목표에 맞춰 공부시간을 산정해보자
     매주 20시간정도를 추천, 몰아서 할 때에는 최대 35시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힘들다
     영어, 중국어 등 언어를 공부하는 경우에는 꾸준함이 중요

     

    시간대별 학습포인트
      오전에는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는 등 집중력이 필요한 공부
      오후에는 오전에 학습한 내용을 풀거나 정리
      자기전에는 공부한 내용의 복습

     

     공부시간 확보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단 일어나면 밖에 나가자
      출퇴근 시간 //현재 나는 자택근무라 이 시간을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
      시간 확보 방법을 표에 정리해둔다

     

    어디서 공부할 것인가
     접근성, 편의성, 분위기, 가격, 기타 // 집근처 카페 베로체, 맥도날드를 이용한다

     

    집에서 공부할 때 지켜야 할 생활 수칙
      공부하는 공관과 쉬는 공간을 분리한다
      너무 오래 시간 집에서 공부하지 않는다
      하루에 한 번, 기분 전환 및 체력 관리를 위해서 외출한다
      정해진 시간 외에는 절대 컴퓨터나 TV를 켜지 않는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모든 내용을 이해하겠다는 마음을 버려라.
     하루에 공부할 목표량을 정하라
      사전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할 부분을 생각하고 보아야한다.
      목표 공부량은 현실적으로 정해라

     

    목차 중심으로 내용을 요약하라
      어느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아도, 전체 흐름 속에서 파악하면 이해하기 쉬워진다

     

    행동원칙
       평소에 읽는 양의 1.2배를 목표
       시간제한을 정해 그 시간까지 다 읽지 못했다면, 그 페이지는 넘겨라
       누군가에게 설명하듯 단락별로 요약하라
       요약이 잘되지 않으면 그 부분만 다시 자세하게 읽어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암기수단
      무조건 베껴 쓴다
      문장 전체를 외운다
      한번 외우면 다시 보지 않는다
      이해없이 암기한다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

     

    효과적인 암기법
       조사, 접속사, 당연한 내용은 제외하라
       A는 B다 형식으로 암기하라
       절반만 암기하라
       내용이 있는 장소만 암기하라. 포인트는 정확한 분류 기준을 만들어두고 그 기준에 익숙해져야 한다.
       키워드를 통해 내용을 연상한다
        당일내에 핵심 단어와 내용을 연결시켜야 한다.
        가장 중요한 단어를 최소 5회 이상 반복한다

     

    새로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3-STEP공부법
       당장 필요한 지식을 파악하라
       급한순으로 공부 순서를 정해라
       업무에 필요한 지식은 반드시 따로 정리하라

     

     

    공부 시간을 단축시키는 독서 기술

     

    뼈대를 추려내며 읽어라
     공부를 위한 독서는 핵심 내용을 파악해서 요약정리하는 것이다. 핵심 내용이 무엇이고 반드시 숙지해야 할 단어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제대로 공부를 한 것이다. 여기서 핵심 내용은 ‘이 단원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다. 시험을 준비한다면 문제에 나올 만한 단어가 핵심 단어다.

     

    강의를 활용해 읽어라
     이 방법이 효과를 보려면 반드시 강의를 들은 직후에 책을 읽어야 한다. 쉽게 번 돈은 쉽게 쓰듯이 쉽게 이해한 내용은 쉽게 기억에서 사라진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강의를 들으면 다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강의로 이해한 내용은 금세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책에 나온 글자를 보고 스스로 의미를 추출해내는 과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드시 강의를 들은 직후에 다시 책을 보며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리듬을 타며 읽어라
    단락의 중요도에 따라 읽는 속도를 조절해야 긴장감을 유지하며 책을 읽을 수 있다. 단락 제목 옆에 그 단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기록해두면 좋다. 예를 들어 암기를 많이 해야 하는 부분이면 ‘암기해야 할 부분, 자주 반복할 것!’이라고 적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면 ‘빨리 읽고 넘길 것’이라고 적는다.

     

    실력 향상의 비밀, 한계를 뛰어넘는 법
    미친 듯이 반복하면 책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모든 문제를 풀어보면 최소한의 점수는 보장받는다
    책의 목차를 완전히 암기하면 그 과목의 체계가 보인다
    한계를 넘어 공부하면 집중력이 극대화된다

     

    의미 없는 공부를 줄이는 방법
    강의만 듣고 책을 덮지 않는다.
    오늘 배운 내용이 무엇인지를 적어본다.
    문제집만 보는 습관을 버린다.

     

    합격하는 사람의 특징
    공부하는 목표가 뚜렷하다.
    공부가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지 꾸준히 확인한다.
    본인이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양을 알고 있다.
    공부 습관을 깨는 무리한 생활 습관을 만들지 않는다.
    과목에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에 집중하여 복습한다.
    공부가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암기 분량을 줄여간다.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 줄어들수록 자신감을 느낀다.

     

    불합격하는 사람의 특징
    공부 목표가 불안정해 의지가 자주 흔들린다.
    공부보다 다른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더 집중한다.
    책상에 앉아만 있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실전에선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며 자기 합리화한다.
    과목의 뼈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닥치는 대로 외운다.
    불안감에 더 어렵고 지엽적인 내용에 집중해서 공부한다.
    시험 후기 등을 찾아보며 불안한 감정을 잘 통제하지 못한다.

    공부에 성공하는 계기를 만드는 법
    1. 당장 업무에 필요한 공부부터 시작한다.
    2. 독서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져본다.
    3. 다른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자극을 받는다.
    4. 공부를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장치를 지속적으로 만든다.

     

    적게 공부하고 빨리 합격하는 방법
    기본 강의만을 두 번 들은 뒤 문제 풀이와 마무리 강의 등은 듣지 않고 가급적 혼자 공부하는 방향으로 계획해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평범하게 설명을 들으면서 필기를 최대한 많이 해둔다. 이때는 처음 공부하는 내용이므로 암기나 문제 풀이보다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렇게 시험에 나오는 과목 전체 강의를 듣는다. 한 번을 다 듣고 나면 ‘최대한 빨리 본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더 듣는다. 두 번째로 들을 때는 배속을 높여서 듣는 것이 좋다. 강사가 말하는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1.4배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처음 들을 때 해둔 필기를 보면서 제대로 썼는지 확인하며 듣는다. 그리고 그 내용을 머리에 새기는 데 집중한다.

     

    기본서는 너무 두껍고 내용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려면 강의를 두 번 들은 뒤에 바로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좋다. 이때 혼자 정리하기 어렵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요약서를 활용한다. 두 번째 강의를 들은 직후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요약서로 복습을 한다. 기본서에 적어둔 필기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요약서에 옮겨 적고 더 이상 기본서는 보지 않는다.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이미 요약서로 옮겨둔 과목들은 출퇴근 시간 또는 잠자기 전에 30분 내외로 반복한다.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로, 중요하고 자주 반복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반복하면 된다. 지엽적인 부분은 시험 직전에 몰아서 한 번에 암기하도록 하고 처음 공부할 때는 중요한 것 위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암기한다.

     

    시험공부를 위한 2의 법칙을 소개한다. 공부한 내용을 단 2가지로, 2가지 색상을 써 정리하는 것이다. 먼저 중요한 것과 잘 외워지지 않는 것, 이렇게 시험장까지 가져가야 할 것을 단 2가지로 정리하자. 둘 중 하나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예를 들어 기출 문제가 없는 범위의 내용은 제외하는 것이 좋다. 물론 둘 중 하나에 해당되지 않는 것도 시험에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 최대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 중요한 내용을 먼저 정리하고 난 뒤에 시간이 남으면 범위를 확장해가면서 정리하자.

     

    기출 문제를 통해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특히 기출 문제를 통해 반드시 정리해야 할 내용은 계산 공식이다. 공식 자체는 변형할 수 없다. 상황과 숫자를 조금 변형해서 다시 문제를 출제할 뿐이다.

     

    어느 정도를 목표 점수로 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실제 커트라인의 1.1배를 목표 커트라인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시간 대비 가장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60점이 커트라인이라면 65~67점 정도를 받겠다는 목표로 공부한다. 커트라인을 목표로 공부하면 오히려 합격할 확률이 낮아진다.

     

    효과적인 객관식 공부법

    »숫자 혹은 핵심 단어를 묻는다.
    공인 중개사 실무 교육은 ( )시간 이상 ( )시간 이하로 한다.
    괄호에 알맞은 숫자는?

    »하나의 개념에 어떤 내용까지 포함되는지를 묻는다.
    다음 중 거래 계약서의 기재 사항이 아닌 것은?

    »어떤 사건의 진행 순서나 절차를 묻는다.
    국권이 침탈되기까지의 과정을 시기 순으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특정 개념의 유사 혹은 반의 개념을 묻는다.
    다음 중 대체재 관계의 재화로 연결한 것은?

    »변화에 따른 추가 영향에 대해 묻는다.
    정상재는 소득이 증가하면 수요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설명의 옳고 그름을 묻는다.
    다음 중 수요곡선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변형 포인트를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옳은 보기’를 찾는 문제라면 ‘틀린 보기’를 하나씩 제거해가며 답을 찾는 게 효율적이다.

     

    암기해야 할 사항은 따로 정리하자

    »암기 중요도 上
    자주 출제된 적이 있고 반드시 외워야 하는 내용

    »암기 중요도 中
    자주 출제되지만 원리를 이해하면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풀 수 있는 내용

    »암기 중요도 下
    대부분 수험생이 공부하지 않았거나 시험에서 드물게 출제되는 내용

     

    효과적인 주관식 답안 작성법

    1. 핵심 단어를 두괄식으로 배치한다.
    2. 문장을 짧고 명확하게 쓴다.
    3. 글자는 의식적으로 천천히 또박또박 쓰려고 노력한다.

     

    자격증 공부, 이것부터 생각하자
    자격증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쉬운 자격증 여러 개를 합격하는 것보다 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험 한 개를 합격하는 것이 자신의 실력을 알리는 데 더 도움이 된다.

     

    내가 공부할 자격증을 선정할 때 가장 중점을 두고 고려하는 요소가 바로 향후 전망이다. 앞으로 자격증을 얼마나 잘 써먹을 수 있을지, 그 시험의 난도가 향후 높아질 것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격증의 향후 전망은 경제 상황, 응시자 수의 변화와 같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희소가치를 염두에 두고 사람들이 둘 다 갖추기는 어려운 분야로 경력과 자격증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세법을 잘하는 사람의 수보다 세법과 영어를 둘 다 잘하는 사람의 수는 훨씬 적다. 만약 세무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면 추가로 영어를 더 잘하는 것이 나의 가치를 급격하게 올려줄 것이다. 이런 조합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시험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현재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계산해보자. 그런 다음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데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지, 한 주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