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 이윤규
책을 읽게 된 동기
직장인 공부법과 마찬가지의 동기다. 더 적자면, 시험자격증은 합격하기 위해 존재한다.
직장인으로써 자격증이나 업무에 관련된 공부를 하기 마음먹었다.
그리고 점점 따고 싶은 자격증도 많아졌다.
단기적으로는 회사 업무에 직접 관려된 IT관련 자격증,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영어가 필요하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공부법에 관한 책들을 찾던 중 찾게 되었다.
감상/리뷰/이 책을 읽고 얻은 것 (★5개 만점)
★★★★
빠른 합격을 위한 지름길을 알려주는 책. 유투브도 유용하다.
직장인 공부법에서도 적었지만 이런 서적은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별이 1개가 될 수도 있고, 5개가 될 수도 있다.
내가 게획했던 대로 자격증을 합격할 수 있다면, 정말 이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지 않을까.
이것도 역시 내가 마음에 들고 적용하는 스킬, 내용에 관해서는 인상깊은 구절에서 적을 에정이다.
책의 내용(줄거리)
26살, 9개월 만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이윤규 변호사의 패턴 공부법!
대한민국에서 공부는 인생의 방향이나 평생의 일을 결정짓는 강력한 수단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험에 도전한다.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는 26살, 9개월 만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이윤규 변호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시험이든 가장 빠르게 합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빠른 합격의 결정적 노하우인, 시험과 문제 패턴을 파악하고 공부하는 ‘패턴 공부법’ 뿐 아니라 흔들릴 때마다 어떻게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어떻게 멘탈을 관리했는지, 취침시간은 어떻게 조정하고, 생활 패턴은 어떻게 설정했는지 등 단기간에 고시 끝판왕 사법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했던 모든 방법을 담았다. 수능, 내신, 공시, 행시, 임용고시, 각종 자격증까지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윤규 변호사가 직접 행하고 효과를 본 노하우를 통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합격에 이르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인상깊은 구절(발췌)
합격에 필요한 점수를 계산하라
비슷한 맥락에서 공부할 때 나는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은 나중으로 미루어두었다. 지금 알 수 없는 것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쏟기보다 공부할 수 있는 것을 탄탄히 쌓은 후에 어려운 부분으로 나가고자 했다. 현재 얻을 수 있는 지식을 확실하게 챙긴다는 전략이었다.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도 마찬가지였다. 객관식 시험은 시작하자마자 눈으로 보면서 바로 풀리는 문제들을 제거해나갔고, 모르는 문제로 보이거나 시간이 많이 필요한 문제는 동그라미를 쳐두었다가 마지막에 에너지를 쏟아 맞히자고 생각하고 미루었다. 그리고 목표 점수에 따라 각 과목별로 ‘틀려도 되는 문제’의 개수를 계산해서 모르거나 어려운 문제는 미련 없이 포기했다. 그 결과 객관식은 90점이 넘는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일별이 아니라 주별로 계획을 세워라
주별 계획은 다음과 같이 세운다. 먼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주별 목표시간을 설정한다. 수험생의 경우 60시간, 직장인의 경우 20~30시간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쉬는 날을 정한다. 정확히는 완전히 쉬는 것이 아니고, 계획한 주별 공부를 다하지 못했을 때 추가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날이다. 그때그때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보충 공부를 할 수 있는 날을 지정해서 주별 목표를 완전히 달성하도록 설정한다. 이렇게 해서 공부하는 날과 쉬는 날을 포함해서 6일을 1주로 계획을 짠다.
시간이 아니라 분량을 기준으로
나 같은 경우는 분량을 기준으로 공부 계획을 세웠다. 그러려면 평소 내가 소화할 수 있는 공부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에 해낼 수 있는 공부량을 기록하면서 시도하고 객관적인 양을 가늠해가는 것이다. 수험생, 특히 혼자 공부하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생기면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일을 무마하기 쉽다. 객관적인 통계나 자료가 있다면 다르다. 내가 얼마만큼의 공부를 할 수 있는지, 해야 하는지 명확하기 때문에 섣부른 자기합리화로 잘못을 무마하기 어렵다.
PLAN A와 PLAN B
이런 지점을 고려해 나는 최고의 컨디션과 최악의 컨디션 두 가지 경우를 상정하여 최대와 최소로 계획을 짰다. PLAN A와 PLAN B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앞서 말한 것처럼 계획과 점검을 나누는 사고에서 기초한 것이다. 애초에 계획을 짜는 과정에서 내가 얼마나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 미리 점검해 그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을 반영해 계획을 재수립한다.
목차는 공부를 안내하는 지도
대부분의 책에는 본문이 시작하기 전에 목차가 있다. 수험생들에게 나는 교과서, 기본서, 문제집 할 것 없이 어떤 책이든 본격적으로 읽기에 앞서 목차를 꼭 복사하라고 말한다.
목차는 우리가 공부해야 할 지식을 폴더화, 시각화하여 정리한 것이다. 목차가 잘 정리되어 있다면 본문 내용을 상위 구조로 정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목차가 성기게 정리되어 있다면 자신이 필요한 하위 구조를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제 복습을 해야 할까
복습에 대해 하나 더 이야기를 해보자. 바로 복습 타이밍이다. 복습은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 보다 언제 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굳이 망각곡선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옅어지고 심지어 왜곡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복습 주기에 대해서는 여러 방식이 있을 수 있지만, 내 경험상 가장 효율적이었다고 생각되는 방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하나의 지식을 머릿속에 넣어야 할 때 기본적으로 세 번 복습했다. 한 챕터의 공부가 끝났을 때 10분, 하루의 모든 공부가 끝났을 때 무제한, 다음 날 공부 시작 전 10~30분이다.
선택했다면 책임을 진다
내가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그 선택의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온전한 책임은 후회 없이 모든 에너지와 정신, 시간을 쏟아 내가 원하는 결과를 내겠다는, 물론 내가 원하지 않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런 일이 벌어져도 마땅히 감내하겠다는 것이다.
같은 시간을 두 배로 쓰는 시간 관리법
공부를 하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다시 집중하기는 어렵다. 어떨 때는 ‘집중이 안 된다, 다시 집중해야 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공부를 못 하게 된다. 집중은 내가 애써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과 관계없이 어떤 일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는 것으로 본다면, 애초에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상황을 만드는 건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휴대폰을 멀리 두자. 가족과 친구의 연락, 게임, 유튜브, SNS, 인터넷 뉴스 등 너무 많은 유혹거리가 휴대폰에 있다
두 번째, 하고 싶은 일들은 미리 해두자. 이는 휴식 이야기에서도 언급했지만 공부는 그 자체로 재미있고 자꾸자꾸 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일이 아니다. 그만큼 흥미에서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이를 고려해 공부보다 흥미의 우선순위가 높은 것들을 먼저 없애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