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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타임 - 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독서노트 2020. 8. 22. 22:25
책의 내용(줄거리)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해
구글 디자이너가 직접 개발하고 입증한 4단계 시간관리 솔루션다이어리는 빼곡하지만 정작 원하는 일은 못하고 있다면, 인스타그램 좋아요 알림이 왔을 때 들어가 보지 않고는 못 배긴다면, 능동적으로 살고 있다고 착각 중인 사람이라면, 이제 ‘메이크 타임’할 때! 지메일과 유튜브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구글의 기획실행법 ‘스프린트’를 개발한 제이크 냅과 존 제라츠키가 『메이크 타임』으로 돌아왔다. 시간과 집중력,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혁신적 시간관리법! ‘하이라이트, 초집중, 에너지 충전, 돌아보기’의 4단계 프로세스와 87가지 전술만 있다면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다. 『스프린트』에 이은 미국 아마존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 의지력만으로는 일상을 통제할 수 없을 때, 항상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 읽어야 할 매일매일의 하루사용법이다.
신작 『메이크 타임』은 스프린트를 일상생활에 적용해 조직이 아닌 개인에 초점을 맞춘다. 시간과 집중력,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일과 삶의 시간관리법이다. ‘하이라이트, 초집중, 에너지 충전, 돌아보기’의 4단계 프로세스와 87가지 전술은 목표한 일이 무엇이든 실행할 시간을 만들어준다. 『스프린트』에 이어 출간 즉시 미국 아마존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제이크 냅과 존 제라츠키는 실리콘밸리 내부에 있으면서 현대기술이 어떻게 이용자를 빠져나올 수 없게 하는지 누구보다 잘 이해했다. 나아가 기술의 장점만 취하며 시간을 통제하는 방법에 대해 통찰하게 되었다. 바로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도 제품처럼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이크 타임은 더 많은 업무와 주의 분산을 요구하는 현대인의 디폴트 상태를 바꾸고 직접 하루를 설정하게 해준다. 분명 다이어리는 바쁜 일로 빼곡한데 정작 해야 할 일은 못하고 있다, 무심코 자극적인 연예뉴스를 클릭해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다른 사람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느라 하려던 일을 잊어버렸다… 누구나 쳇바퀴처럼 끝없는 일정에 휘둘려 원하는 일을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제 메이크 타임으로 1분 1초를 다투는 현대사회에서 삶을 능동적으로 꾸리고 자신만의 중심을 찾을 수 있다.
인상깊은 구절(발췌)
17. 방해꾼 없는 스마트폰 만들기
① 소셜 네트워크 앱을 지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스냅챗 등(우리가 이 책을 쓴 뒤에 나온 그 외 무엇이건)을 삭제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삭제했다. 대신 태블릿에 인스톨해서 하루-이틀에 한번씩 본다.
② 그 외 인피니티 풀을 지운다
흥미로운 콘텐츠를 무한 공급하는 어떤 것이라도 지워야 한다. 게임, 뉴스 앱, 그리고 유튜브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네이버뉴스 등을 삭제했다. 유튜브는 강연영상을 보기 위해 남겨두었지만, 바탕화면에서는 삭제했다. 유일하게 하고 있는 게임 프리코네도 바탕화면에서는 지우고 하루에 한번 들어가 20-30분만 한다.
③ 이메일을 삭제하고 계정을 없앤다
역시 나중에 마음이 바뀔 땐 그저 로그인 정보를 다시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아쉽게도 삭제는 못 했고, 바탕화면 아이콘 삭제와 알림을 껐다.
④ 웹 브라우저를 삭제한다
마지막으로, 주의 분산계의 맥가이버 칼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바로 웹 브라우저다. 브라우저를 삭제하려면 또 용감하게 설정으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아쉽게도 삭제는 못 했지만, SafeBlock이라는 어플로 유머사이트, 축구사이트 등을 블록했다.
⑤ 다른 모든 것은 유지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인피니티 풀이 아닌 멋진 앱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우리를 주의 분산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아들이지 않으면서도 의심할 여지 없이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앱 말이다. 예를 들어 지도앱에는 무한한 내용이 들어 있지만, 평소 무작위로 도시를 선택해 지도를 살펴볼 마음이 드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스포티파이Sportify(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옮긴이)나 애플 뮤직 같은 앱도 비교적 무해하다.- 가만 놔둔 것중에 아마존 쇼핑앱이 재밌어서 삭제할까 고민 중이다.
19. 알림 거부하기
하나. 스마트폰의 설정으로 들어가 알림 목록을 찾은 뒤 하나씩 끈다.
둘. 일정 알람과 문자 메시지 같은 정말로 중요하고 유용한 알림만 남겨둔다.
셋. 이메일과 인스턴트 메신저의 알림은 반드시 꺼둔다.
넷. 새로운 앱이 “알림을 허용하겠습니까?”라고 물어올 때마다 “아니요”를 선택하라.
다섯. 48시간 혹은 한 주 동안 이렇게 해보고 어떤 기분이 드는지 확인하라.- 알림이 오는 어플은 거의 알림을 거부했다. 현재는 여자친구에게 오는 카카오톡 정도다.
메일은 하루에 한번쯤 확인한다.
20. 첫 화면 비우기
당신의 스마트폰은 속도를 내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얼굴이나 지문을 인식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대부분은 좋아하는 앱을 첫 화면에 배치하여 즉시 접속할 수 있게 해둔다. 인식, 클릭, 앱! 아무런 저항이 없는 이 과정은 운전하면서 길을 찾을 때는 엄청나게 편리할지 몰라도 초집중 모드로 들어가려 할 때는 주의 분산으로 빨려드는 아우토반이다.- 첫화면을 비웠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이 있는 화면에 가기까지 5번 슬라이드 해야한다.
21. 손목시계 차기
그러나 우리는 아주 다른 이유로 시계 차는 걸 좋아한다. 손목시계를 차면 시간을 알고 싶을 때마다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으로 잠깐 시간을 확인하려다가 종종 인피니티 풀로 끌려 들어갈 것이다. 특히 화면에 알림이 떠 있을 때 그럴 가능성이 더 크다. 시계를 차면 스마트폰을 눈에서 떼놓을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더 쉽게 관심을 끊을 수 있다.- 이걸 핑계로 손목시계를 샀다. 아직 큰 효과를 보진 못 했다. 이것보다 SNS어플리케이션을 삭제한게 효과가 크다.
23. 아침의 확인 절차 건너뛰기
이 순간을 즐겨라.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혹은 뉴스에 바로 손을 뻗지 말라.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최신 소식을 확인하고 싶은 유혹이 강할 것이다. 어쨌거나 밤사이에는 늘 세상 무언가가 바뀌니까. 하지만 그 화면을 열자마자 당신은 현재의 순간과 인터넷에 있는 모든 것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게 된다.확인을 미루어라. 아침의 확인 절차를 뒤로 미룰수록(오전 9시나 10시, 아예 점심식사 이후로) 피로를 해소한 차분한 느낌을 더 오래 유지하고 초집중 모드로 더 쉽게 들어갈 수 있다.
- 아침에는 일어나면 바로 양치, 방정리, 독서, 일기쓰기, 운동, 아침식사 후에 확인하고 있다. 뉴스 확인이 늦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25. 뉴스 무시하기
뉴스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다. 대신 우리는 뉴스를 일주일에 한 번만 읽으라고 권한다. 그보다 띄엄띄엄 읽으면 인간 문명과 연결된 밧줄이 끊어진 채 바다에 떠 있는 기분이 들 것이고, 그보다 자주 읽으면 안개에 갇혀서 코앞에 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 자욱한 안개는 당신이 우선순위로 삼고 싶은 중요한 활동과 사람을 가려버린다.- 뉴스를 보며 분노할 때가 많았는데, 거의 안 보게 되어서 평온해졌다.
33. 잘할 때만 팬 되기
스포츠를 전부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건 아니다. 단지 잘할 때만 팬이 되어 스포츠의 부정적인 면은 건너뛰라고 제안하는 것이다. 당신이 응원하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때처럼 특별한 때만 경기를 보아라. 지고 있을 때는 뉴스를 읽지 마라. 여전히 그 팀을 사랑하면서도 당신의 시간을 다른 무언가에 쓸 수 있다.- 지금은 사실 코로나 때문에 못 보고 있다.
49. 마감 시간 정하기
마감 시간보다 더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건 없다. 다른 누군가가 목을 빼고 결과를 기다리면 초집중 모드에 돌입하기가 훨씬 쉽다.- 아침 일기쓸 타이밍에 어떤 것을 할지를 시간과 함께 정하고 있다.
52. 눈에 보이는 타이머 설치하기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꼭 그럴 필요는 없다.초집중 모드에 들어갈 때 타임 타이머를 사용하면 좋은 의미로 즉각적이고 본능적인 절박감을 느낄 수 있다. 타임 타이머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당면 과제에 집중하게 한다.
- 타임 타이머 구입. 뽀모도로 테크닉을 시험해보고 있다.
54. 종이로 시작하기
스프린트에서 우리는 랩톱을 끄고 대신 펜과 종이를 사용할 때 일이 더 잘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개인적 프로젝트에서도 마찬가지다.종이는 집중력을 높여준다. 하이라이트에 공을 들이는 대신 완벽한 폰트를 선택하거나 웹에서 무언가 검색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종이는 덜 위압적이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일련의 단계를 거쳐 완성품을 내놓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종이를 쓰면 응집된 아이디어까지 이르는 당신만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 입원 중 종이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내 생각을 쓰는 게 즐겁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종이와 디지털(주로 에버노트)를 사용하고 있다.
85. 낮잠 자기
낮잠을 자면 더 똑똑해진다. 진짜다. 많은 연구•에서 낮잠을 자고 나면 오후에 각성도와 인지능력이 향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항상 그랬듯이 우리는 이 과학적 결과를 직접 테스트해보았다.- 점식식사 후 피곤하면 잠시 잔다. 자고 일어나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
86. 시차 증상 자초하지 않기
크리스틴은 “늦잠을 자서 밀린 잠을 보충하자는 생각에 솔깃하기 쉽죠”라고 말한다. “문제는 그 방법이 효과가 없다는 거예요.”- 주말 늦게 일어나도 피곤함이 풀리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나빠서 지금은 평소대로 일어나고, 낮잠을 조금 잔다.
책을 읽고 난 후의 생각과 느낌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내용인 하이라이트에 대해서는, 아직 내가 제대로 습득을 하지 못 해 간단히 요약을 하지 못 해 할애한다.
여기서 다른 건 다 안 해도 스마트폰 알림을 없애는 걸 무척 추천한다. 지금까지 무엇을 하더라도 자주 알림이 와서 집중력이 흐려졌었는데, 지금은 최소한의 알림 이외에는 전부 거절해두었다.
그리고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SNS어플은 모두 삭제했고 가끔 컴퓨터에서 들어간다. 그래도 충분했다. 또 일이나 공부를 할 때에는 블록사이트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브라이저를 전부 막았다.
손목시계나 타임 타이머는 사실 시계를 사고 싶어서 억지로 맞춘 느낌은 있지만, 있으니 확실히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다.
87개의 시간관리 기법 중에 12개를 시험해 보고 있다.(그 외 74개는 나와 안 맞다고 생각했다.) 책에 나와있다고 전부 시험해봐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본인의 생각과 맞는 것과 상황에 맞춰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87개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습득할 수 있다면, 절대로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의존을 줄이는 시도는 계속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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